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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예기자단 조아연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야외활동으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경남지역은 다양한 여행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늘 제가 소개드리는 가포수변공원은 마산가게되면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가포수변공원 내에서 텐트설치는 금지되어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힐링하고 산책할 수 있어서 정말 멋진 곳이지요. 곳곳에는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있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맛집과 카페도 위치하고 있어서 드라이브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정확한 공원 이름은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으로 명칭이 길고 부르기가 어려워서 가포수변공원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차시설도 잘 되어있고 산책하기 좋은 수변데크가 있는 곳이라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어린이 놀이터와 바닥분수까지 잘 조성이 되어있어서 인기가 많은 곳이지요. 수변데크를 따라서 올라가면 가포해안변공원이 나오고 산책하면서 들리기에 좋답니다. 자전거로 주행은 금지되어있고, 혹시나 자전거를 타고 데크로드를 이용해야한다면 끌고갈 수 있습니다. 킥보드는 안전상 금지되어있네요. 나무데크 다리를 따라 걸어보니 따뜻한 햇살과 맑은공기가 기분좋게합니다. 무엇보다 야외무대와 놀이터 분수대가 있는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바닥분수는 5월이되면 운영을 하게됩니다. 작년기준으로 5월5일 어린이날에 운영했으니 이제 곧 바닥분수가 운영될 것 같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서 나들이를 해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시끌벅적한 바다보다 이렇게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고 힐링하는 것이 요즘 더 좋더라고요. 조용하고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듯합니다. 밤에 방문하면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조용하고 공기가 좋아서 밤에 방문하기에도 운치있는 곳이지요. 어린이 놀이터도 잘 되어있는데 안전규칙을 잘 지켜서 이용하는게 좋겠지요. 간단하게 체력단련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마련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을 때 간단하게 운도을 함께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공원에 마련되어있는 한뼘도서관에는 책이 약 30권정도 준비되어있더라고요. 조용하게 앉아서 책을 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빨강지붕이 있는 예쁜 도서관이 있어서 더욱 더 좋습니다. 5월에는 맑은 공기마시며 바다보며 산책해보기 어떤가요? 그 어느계절보다 지금 산책하기 너무나 좋은 가포수변공원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기에도 좋으니 가족들과 나들이 어떤가요?
23.05.04.온라인 명예기자단 류상희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옥포항에서 김영삼 대통령 생가까지 1구간에서 3구간 8.3km 둘레길 따라 거제도 이순신 길 걸어보았어요. 지도“옥포항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1922-1” 주차는 옥포항 인근 주차장이나 바닷가 근처에 주차 가능합니다. 『옥포 해전 옥포 해전은 1592년 5월 7일(음) 전라 좌수 군과 경상 우수 군이 연합하여 옥포만에서 일본함대를 물리친 조선 수군의 첫 해전이자 승전이다.』 출발점은 옥포항에서 시작하였어요. 바다를 낀 테크 길만 잘 따라가면 될듯합니다. 멀리 대우조선해양 MSC호는 축구장 4배를 합친 크기이며 컨테이너 19,224개 실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이 선박은 현존하는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뒤돌아본 시작구간에는 파란색 유리 건물이라서 독보적으로 보이는 대우조선 오션프라자 건물이 보이네요. 이곳이 조선소 옆이라 파도가 별로 없는 듯합니다. 바다가 잔잔하고 바다 빛깔도 아름다워요. 오른쪽에 바다전망을 감상하며 테크 길 따라 걷다 보면 군데 군데 쉼터 정자도 보이고 걷기 너무 걷기 좋은 길 입니다. 바다물이 너무 깨끗해서 좋아요. 길 표지판이 아니라 세계 각 도시 방콕, 파리, 뉴욕, 시드니, 싱가포르 각 도시까지의 거리 표지석인 듯 보여요. 가고 싶은 나라들이지만 너무 먼 거리? 거제는 항구도시이다 보니 이런 표지석도 있네요. 이곳에 서 있으니 외국에 와 있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나무 테크 길이 바다 위에 설치된 테크 길이라 안전사고 발생이 염려되는 부분이 있어서인지? 조금은 외진 지역이라? 범죄신고 위치 번호 안내도 잘 비치되어있었어요. 『 <옥포항 ~ 김영삼 대통령 생가: 1~3구간 약 8.3km> ■1구간:옥포항~팔랑포마을 →약 1.95km ■2구간:팔랑포마을~덕포해수욕장 →약 3.45km ■3구간:덕포해수욕장~김영삼대통령생가 →약 2.9km 』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안내도 따라 김영삼 대통령 생가까지 go go 해봅니다. 옥포대첩 기념관 쪽으로 걸어갑니다. 쉼터가 많으니 바다 구경하며 삼삼오오 정담도 나누고 간식도 나눠 먹고 쉬어가기도 좋아요 전망대 앞에 보이는 뱀 쥐 섬입니다. 뱀을 닮은 뱀 섬 하나, 쥐를 닮은 쥐 섬 하나 합쳐서 뱀 쥐 섬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뱀과 쥐 모양 맞나요 ?? 지도에도 나와 있어요. 생소한 조그마한 섬 모양 쳐다보며 뱀 모양 쥐 모양 찾아 보는 재미도 즐거워요. “지도:뱀쥐섬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바다 테크 길에서 오르면 산길이 이어지네요. 진달래꽃도 가끔 보이고 바다 맘껏 구경하라고 큰 정자도 있어요. 외국인 두 분이 나란히 앉아 바다 구경하시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이고 좋아 보이네요. 팔랑포 마을 길 따라 걸어야 하는데 옥포 중앙공원이 0.1km 거리에 있다는 표지석에 맘을 뺏겨 잠시 올라가 보았어요. “지도:옥포공원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산71-21” 넓은 주차장과 놀이터 운동기구도 보이는 걸 보니 인근 주민들 산책공원으로도 많이 찾는 공원인 듯 보여요. 중앙공원 안 정자에 올라보니 바다 풍경이 아름다워 눈을 뗼수가 없네요. 공원에서 다시 둘레 길 따라 내려오면 옥포 산림공원 치유공원이 나와요. 치유공원 둘러보니 표지석의 꽃들은 안보이고 흔들의자와 전망 테크 보이네요. 잠시 전망 좋은 흔들의자에 앉아 바다 마음껏 즐기며 쉬어갑니다. 둘레길을 막고 있는 새 한 마리 보이시네요. 요놈이 내가 지나가도 아무 미동도 없이 길을 독차지하고 있어요. 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을 이 길 위에 새들이 이렇게 배짱 좋게 길 차지하고 있는 건 아마도 자기를 해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사진 찍고 구구구 대화도 나누어 보지만 대답이 없네요. 먹는걸주지 않으니 나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영약한놈입니다. 가방에서 과자라도 줘야 하나 하는 생각에 가방을 뒤적거리니 그제 서야 저를 쳐다봐주네요. 새와 같이 공존하며 지나는 이 길이 자연과 한 몸이 된듯한 착각이 드네요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둘레길 코스에는 옥포대첩의 장군들이란 제목으로 장군님들의 기록을 알리는 내용들이 적혀져 있어요. 읽어보며 역사 공부도하고 한분 한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며 잠시 묵념도 해보며 걸어보니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지도:팔랑포마을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둘레 길 가다 보면 작은 어촌마을을 지나게 되네요. 인적없이 관광객만 한 두분 정도 보이는 아주 조용한 팔랑포 마을입니다. 거제 하면 떠오르는 동백꽃은 이제 거의 떨어지고 마지막 잎새를 준비하는 몇송이만 남아있어요. 계절은 소리 없이 어김없이 지나가는 걸 보니 우리 내 인생도 발부둥 쳐보아도 나이는 먹어 가는게 당연한 이치인 듯 합니다. 마음을 내려놓아라 하네요. 꽃한송이에도 마음이 치유되기도 하네요. 이곳에서 250m 뒤엔 옥포대첩 기념공원입니다. 동백꽃은 잎이 지고도 사랑받는 꽃입니다. 같이 둘레길 동행해 준 벗님들 스 마 일 ~~~♡ 『 옥포대첩 기념공원 (임진왜란 발발 이후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첫 승전한 옥포해전을 기념하고 충무공정신을 후세에 길이 계승하기 위하여 유서깊은 옥포만에 조성한 기념공원이다.기념탑과 참배단·옥포루·팔각정전시관 등을 건립하여 1996년 6월에 개원하였다) ■이용 시간: 09시~18시(동절기는 17시) →입장은 종료시간 30분전까지 가능 ■휴일: 매주 월요일, 매년 1월1일, 설날과 추석당일, 공휴일 휴무 ■무료 휠체어, 유모차 대여가능 ■주차료,입장료 무료 』 “ 지도:옥포대첩기념공원경상남도 거제시 팔랑포2길 87 ” 드디어 옥포대첩 기념관 도착입니다. 전시관은 옥포 해전 당시의 해전도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된 곳이라 합니다. 예전에 들렸던 곳이라 그냥 지나쳐 왔어요. 기념탑과 옥포루 만나러 가봅니다. 『 옥포 아이드림 유아숲 체험장 ■유아전용공간(보호자동반) ■애완동물 출입금지 ■위탁기관인 라포레(055-687-2823)로 접수를 통해 예약가능 』 “지도: 옥포 아이 드림 유아 숲 체험원경상남도 거제시 팔랑포2길 87 옥포대첩기념공원” 지나는 길에 옥포 아이 드림 유아 숲 체험장이 보여요. 예전엔 안 보였던 공간인데? 2020년 10월에 완공된 놀이터로 총 16개의 존으로 나뉘져있다 합니다. 유아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과 자연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유아들 놀이체험으로 너무 좋아 보이네요. 옥포대첩기념공원 안내도 따라 걸어가니 길도 좋고 조팝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네요. 길이 너무 이쁘네요. (출처란에 옥포루) 옥포루는 전망대를 겸하고 있는 정자로 누각에 올라서서 앞을 내려다보니 옥포만 앞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전망이 끝내주게 멋진 곳입니다. (출처란에 옥포 대첩 기념탑) (출처란에 이순신장군님과 병사들의 모습이 조각되어있어요) 옥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승전 기념탑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조각상, 이순신 장군 영정을 들고 있는 형상이 보이네요. 조각상 뒤에는 이순신 사적이 상세히 기록되어있다고 합니다. 공원에서는 매년 이순신 장군의 제례 행사가 열리며, 6월 16일을 전후하여 약 3일간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옥포대첩기념공원을 뒤로하고 덕포 해수욕장 쪽으로 발걸음을 옯겨봅니다. 길이 잘 꾸며져 있어요. 곳곳에 표지석이 잘되어있어 길 헤메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이 다리가 보이면 옥포대첩 기념관 2구간이 끝이 납니다. 다리 건너서 신발 털이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먼지도 털어보고 다시 덕포 해수욕장 쪽으로 걸어 봅니다. 덕포 해수욕장에는 투명카누와 씨-라인(짚라인) 레저시설이 있어요. 개장은 매년 7월 8월에 개장하는 곳이라 지금은 이용객이 없어요. 몇해 전 둘레길 코스로 지나다 들른 이곳에서 바다 위 전기줄이 신기해서 탑승해본 짚라인 너무 재미있었어요. 여름에 지나시는 길엔 꼭 이용해 보면 좋을듯합니다. 코스가 길지않아좋고 바다위를 가로 질러가는 짜릿함도 좋았어요. “지도: 덕포 해수욕장경상남도 거제시 옥포2동 덕포리 덕포 해수욕장” 사진 포토죤도 보이네요. 둘레길로 거쳐 가는 덕포 해수욕장이지만 쉬었다 가고 싶을 만큼 조용하고 경치가 좋아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멀어요. 김영삼 대통령 생가까지 3.5km 남아 있네요. 이곳에서 포기해야 하나 하고 잠시 갈등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ㅠㅠ 바닷길에서 도로 쪽으로 올라 김영삼 대통령 생가 찾아 삼만리 ㅠㅠ 계속 도로만 따라 걸어요. 도로길 따라 걷다 보니 금세 지치게 되는 길 둘레길로는 비추천입니다. 다른 길이 있나보네요. 지나는분이 가르쳐준 길인데 ㅠㅠ “지도:김영삼대통령생가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옥포대첩로 743-1” 대게 마을 정자가 보이면 이제 3구간 끝 지점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생가 눈에 들어오네요. 마지막 3구간이 힘들었지만 오는 길 내내 바다위를 가로지르는 테크 길에서 바다구경도 실컷 구경하고, 이순신 장군 기념탑도 보고, 옥포대첩 장군들의 흔적도 느껴보며 역사 속으로 잠시 시간여행도 해보고 드넓게 펼쳐진 덕포 해수욕장까지 덤으로 즐겼어요.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 1구간에서 3구간까지 완주했다는 성취감도 느껴지니 발바닥의 피로가 싹 사라지네요. 지나는 길마다 구경거리도 많아 지겹지 않는 둘레길입니다. 시원한 바다 바람과 상큼한 바다향에 한번 풍덩 빠져보세요. 적당한 산길도 이어져 있어 숲속 산책길로도 좋은 길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은 구간 구간 나누어져 있으니 구간마다 나누어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23.04.28.온라인 명예기자단 임용석
창원대로로 이어지는 공원을 탐방해 보았습니다.원래 목적은 창원수목원이었는데, 이왕에 온 김에 좀 걸어보자 싶어서 욕심을 내어 출발해 봅니다.오늘의 여정은 창원대로를 따라 이어지는 공원들인데요.방문 순서는 '대방녹지공원 > 습지공원 > 꿈나래숲 > 기업사랑공원 > 가음정공원 > 중앙체육공원 > 올림픽공원 > 창원수목원' 입니다. 모처럼 맑은 날씨, 걷기에 딱 좋은 따뜻함을 가진 날입니다. 어제까지 날이 흐리고 비가 왔는데요.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이 맑습니다.그런데 여전히 미세먼지로 시야는 다소 탁한 편이죠.앞에서 언급했듯이 원래 목적지는 창원수목원입니다. 근처에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라 몹시 궁금했어요.모처럼 시간을 내어 걷기를 작정한 날이라 욕심이 생기더군요.오래 전부터 창원수목원보다 더 궁금했던 창원대로를 따라 이어지는 공원들입니다.그 공원들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오늘 일정은 일직선으로 이어진 창원대로를 따라 걸어 보았어요. 오늘은 아침부터 여름 같습니다.아내의 출근 길을 따라 차를 얻어 타고 출발지로 이동했어요.그래서 먼저 도착한 곳은 바로 '대방녹지공원'입니다. 1. 대방녹지공원 오래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더군요.공원 안으로 들어서니 너무나 고맙게도 그늘이 가득합니다.걷는 사람들이 어디든 갈 수 있도록 중간 중간 사잇길이 놓여 있어서 걷는 재미를 더합니다.아침 8시 30분, 찻길에서의 온도와 공원 내의 온도는 정말 차이가 나더군요.상쾌함을 느낄 수 있어요. 2. 습지공원 습지공원답게 촉촉합니다.수분 가득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그리고 한창 개구리가 놀고 있어서 사방에서 개골개골 거리다가 가까이 가면 어느새 물속을 숨어버립니다.도심에서 이런 걸 볼 수 있을거라 생각 못했는데, 이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믿지 않았을 겁니다. 3. 꿈나래숲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만든 공원이더군요.꿈나래 숲 공원 안에 장미정원도 마련되어 있고, 넓은 잔디가 일품입니다.공원 주변으로 가족들이 그늘 밑에서 쉴 수 있도록 정비되어 있고, 그 중앙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곳으로 만든 꿈나래숲.상당히 고민을 많이 해서 만든 공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미리 알았더라면 저도 제 아이가 더 어렸을 때 함께 왔었을 것 같아요. 4. 기업사랑공원 창원특례시의 특징 가장 잘 살린 공원이 아닐까 싶어요.창원에 소재한 기업들의 이름을 모아 놓은 공원입니다.두산 공원, LG공원, 등 창원에 소재한 여러 기업들의 이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곳 기업사랑공원, 약간 오르막에 만들어진 곳인데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늘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대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구비되어 있어서 여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테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5. 가음정공원 가음정공원은 정확히 말해서 창원대로를 끼고 존재하지 않는 공원입니다.그리고 지금까지 본 공원과 달리, 그냥 작은 야산을 오른다 생각하시면 됩니다.가음정공원이라고 표시된 곳을 가기 위해서 기업사랑공원에서 나와, 터널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산으로 들어가듯이 오르면 됩니다.그리고 산 속에서 산책하는 여정이 이어집니다.그나마 숲이라서 해를 맞지 않아 시원한 걷기를 했어요. 대신 야산이라서 등산하는 기분이 약간 듭니다.그래도 그리 멀지 않아 금방 산을 나올 수 있어요.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산으로 들어가면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요.창원남고 방향으로 걸으면 됩니다.그리고 가음정공원을 빠져와서 다시 창원대로로 이어지는 길을 만나게 되면 큰 비석을 만납니다. " 성산마을옛터" 6. 중앙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은 배드민턴이나 농구와 같이 간단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인데요.오래된 숲이 가장자리에 놓여있고 중앙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요.위치적으로 중앙에 위치해 있고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어서 중앙체육공원이라고 이름 지은 것 같아요.그런데 제 눈에는 큰 나무가 즐비한 이곳 공원에 정중앙에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중앙에 체육시설이 있는 공원이라 해석해 봅니다. (농담입니다.) 그리고 좀 더 걷다보면 빗물정화시스템을 만날 수 있습니다.울타리가 있지만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인데요. 오히려 잘 정비된 정원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올림픽공원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자세히 보니 이 장소가 바로 창원특례시 박물관이 들어올 자리더군요. 기대가 됩니다. 7.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도를 잘 이해하셔야 할 것 같아요.지도에서 볼 때 그냥 전체가 올림픽공원이라 생각했는데요. 야산과 연결되어 있더군요.그래서 창원대로가 아닌 한 블럭 안쪽에 위치한 길을 따라 올림픽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재밌는 것은 이곳에 두꺼비가 많이 출현하나 봐요. 두꺼비 로드킬에 관한 현수막이 여러 개 걸려져 있습니다.그리고 걷다보면 그 유명한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를 보게 됩니다.기능대회에서 이름을 꽤나 날리는 고등학교인데요. 기계 기술에 있어서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드디어 올림픽 공원 푯말이 보이고, 길을 따라 걷다보면 많은 운동시설을 접할 수 있어요.게다가 올림픽 공원에서 좀 더 가면 어린이 야구장도 구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올림픽공원에서 창원수목원으로 이어지는 길에 몇 가지 볼거리가 더 있습니다.하나는 국화공원이고요. 또 하나는 철도입니다. 8. 창원수목원 드디어 창원수목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창원대로로 걷게 되면 창원수목원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지하도로로 건너야 합니다.지하도로가 싫다면 조금만 북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창원수목원 전시실로 이어지는 건널목을 이용할 수 있어요.하지만 저는 그냥 지하도로를 이용해서 건너봅니다. 지하라서 시원해요~~ 창원수목원은 선인장 온실로 유명합니다. 저는 바로 선인장 온실로 향했어요.사실 너무 더워서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거든요.마침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이 수목원을 방문해서 관람을 하고 있더군요.아이들이 많으니 마치 소풍 같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시원한 휴일에 가족과 함께 와서 소풍을 즐기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창원수목원까지 도착을 하니 약 3시간 소요되었습니다.아마도 더 꼼꼼하게 방문했더라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 했을 것이라 생각이 들더군요.그래도 약 3시간 동안 각 공원이 가진 특징을 알고 싶어서 발 빠른 걸음으로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창원수목원 하늘정원에서 마시는 뜨거운 커피가 강하게 갈증을 날려줍니다.창원대로로 이어지는 공원은 각각의 색깔을 가지고 있어요. 관찰하기 좋은 공원운동하기 좋은 공원걷기 좋은 공원이야기하기 좋은 공원차 마시기 좋은 공원생각하기 좋은 공원그리고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공원 사람들마다 성향의 차이에 따라 공원을 접할 때 느끼는 느낌이 틀릴 수 있겠지만, 그래도 각각의 특성을 지닌 공원을 가지고 있는 창원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물론 지금의 이 공원이 산단으로부터 유입되는 오염된 공기과 소음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지만 세월이 지나서 보기 좋은 장벽으로 남아 있으니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장시간을 걸으면서 느낀 거지만 차가 지나다니는 대로로 나와서 걸으면 답답했지만, 공원 안으로 걸으면 덜 답답했고, 심지어 어떤 공원은 신선하기까지 했어요. 도시에 공원이 있다는 것은 단지 조망을 위한 것이 아닌 사람이 잘 살기 위한 필수요소라 생각을 해 봅니다. 창원수목원 그렇게 장시간을 걸어서 창원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벽천이라는 시설물이 있는데요. 아마도 인공폭포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엔 정말 시원할 것 같아요.저는 선인장온실로 향했어요.가장 희귀한 식물이 많다는 곳인데요. 가장 먼저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게다가 너무 더워서 실내에서 좀 쉬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때마침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들이 많이 방문했습니다. 아마도 소풍인가 봐요.수목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는 동안 정말 예쁜 정원을 거니는 것 같았어요. 선인장 온실에서는 커다란 바오밥 나무를 시작으로 정말 다양한 식물을 접할 수 있습니다.무엇보다도 이렇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춘 수목원의 전문가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온실 안은 오히려 밖보다 시원했어요.그렇게 땀을 식히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늘정원이 있다고 해서 오르막을 올랐습니다. 얼마 되지 않는 거리였지만, 정상에 도착하니 겨우 잠재웠던 땀을 다시 각성시킨 듯 줄줄줄 흐르기 시작합니다. 4월 달인데,,, 봄 아닌 초여름 같아요. 동요의 숲, 교과서 식물원 등 다양한 테마로 구분되어 있는 수목원입니다.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덩굴 식물이 모여 있는 이곳은 색다른 풍경을 제공합니다.심지어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민들레 홀씨도 연출된 것처럼 보입니다.나무 사이사이로 불쑥 튀어나온 철쭉의 강력한 색이 돋보입니다. 작은 전시실이 있는데요.이곳은 어른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해서 만든 곳 같아 보였어요.그래도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전시실이었습니다.학교 다닐 때 지리에서 배웠던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창원 수목원은 규모면에서 사실상 크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하지만 도심 속에 이런 수목원이 있다는 것은 분명 부러운 일입니다. 키워드 : 창원특례시, 창원대로, 공원, 대방녹지공원, 습지공원, 꿈나래숲, 기업사랑공원, 가음정공원, 중앙체육공원, 올림픽공원, 창원수목원, 수목원,
23.04.28.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대중
2019년부터 현재까지 4년 넘게 꾸준히 경남도청 온라인 홍보 명예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나름대로의 활동 지침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제가 기자단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데 간혹 기사를 읽어봐도 궁금한 부분들이 충분히 다뤄지지 않아 아쉬웠던 적이 있어서 기왕 조사를 할 거면 차라리 기자단 활동을 해서 조사한 내용을 공유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다루지 않은 내용들도 소개하려 애썼습니다. 둘째는 취재하려는 내용을 담당하는 담당자가 있으면 가급적 연락해서 제가 작성한 내용이 혹여나 그들에게 부담이 되거나 오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 가며 작성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담당자들이 경남을 비롯한 지자체의 활동을 알리는 일에 매우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까지 공유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혹여나 취재할 대상을 찾지 못한다면 그때가 바로 기자단 활동을 그만둬야 할 시점이라 생각해 왔습니다. 다행히 마감을 못 지키었을지언정 매월 2개의 기사를 취재할 수 있었고, 심지어 어떤 기사는 오랜 기간 숙성을 시켜가며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늘 좋은 기사거리를 찾는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었는데 김해시의 콘텐츠를 취재하느라 조사하던 가운데 ‘김해관광포탈(https://www.gimhae.go.kr/tour.web)’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다룬 곳 중에 기존에 갱남피셜에서 다루지 않은 콘텐츠가 있는지 교차해서 검색해 보았는데 그 중에 ‘뚜벅코스’가 아주 맘에 들어 확인해 보았더니 아직까지는 기자분들이 김해시의 이 코스를 취재한 적은 없었더래서 기왕이면 제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코스를 찾던 중에 마침 헌혈보유량도 모자란다고 연락이 와서 ‘헌혈의집 김해센터’가 뚜벅코스에서 그리 멀지 않아 바로 취재해 보았습니다. [김해관광포탈의 도보 관광코스 중 “경전철 뚜벅코스”] 김해관광포탈에서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코스를 3개 추천해 놓았습니다. 관광지 도보코스는 얼마 전 화포천을 취재 차 다녀 온데다 아직도 조류독감 때문에 방문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곳은 관광지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맞을 듯하여 제외했습니다. 마을・도심 산책은 저보다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기자분이 제대로 취재할 것 같아서 놔두고, 마지막 “경전철 뚜벅코스”가 타지에서 왔더라도 부산이나 김해공항 등에서도 접근하기 좋기 때문에 차가 없이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코스라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첫 번째 “인제대역” 코스는 ‘① 김해가야테마파크 → ② 김해가야테마파크 더블익스트림 → ③ 김해 분산성 → ④ 김해천문대’로 예전에 김해가야테마파크를 가 본 적이 있고, 여기는 가볍게 혼자 가볍게 걷기엔 무리가 있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두 번째 “봉황역-수로왕릉” 코스는 ‘① 봉황역 → ② 김해 봉황동 유적 → ③ 봉황동유적패총전시관 → ④ 회현동 벽화골목 → ⑤ 글로벌푸드타운 → ⑥ 김해 수로왕릉 → ⑦ 수릉원 → ⑧ 수로왕릉역’은 수로왕릉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적이 있었던지라 순위를 뒤로 두었습니다. 세 번째 “수로왕릉역-박물관역” 코스는 ‘① 수로왕릉역 → ② 김해 수로왕릉 → ③ 수릉원 → ④ 김해민속박물관 → ⑤ 대성동고분박물관 → ⑥ 김해 대성동고분군 → ⑦ 박물관역’은 앞선 코스에서 박물관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네 번째 “박물관역” 코스는 ‘① 박물관역 → ② 국립김해박물관 → ③ 김해 구지봉 → ④ 김해 수로왕비릉 → ⑤ 대성동고분박물관 → ⑥ 김해 대성동고분군 → ⑦ 박물관역’이어서 앞뒤가 똑같은 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마지막 “연지공원역-박물역” 코스는 ‘① 연지공원역 → ② 연지공원 → ③ 문화의전당 → ④ 박물관역’으로 길을 따라 쭈욱 걸어가면 되었습니다. 코스는 코스일 뿐 대부분 모여 있기 때문에 나만의 코스를 만들어서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연지공원역] [경전철 선로를 따라 걷기] 첫 시작은 ‘경전철 뚜벅코스’의 묘미를 살려 ‘연지공원역’에서부터 출발해 보았습니다. 선로 아래로도 산책로나 공원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햇빛이나 비를 피해서 선로 아래를 따라 걷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연지공원] 조금 걷다보면 바로 ‘연지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공원으로서 김해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광장, 시계탑, 호수를 비롯해 아이들의 놀이터나 체육관 등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정주여건을 고려할 때 근처에 ‘공원’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매우 크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김해문화의전당] 연지공원을 지나치다보니 뭔가 있어 보이는 현대식 건물이 나타나서 봤더니 ‘김해문화의전당(GASC, Gimhae Arts & Sports Center)’이었습니다. 경상남도 문화예술의 중심지를 꿈꾸며 지어진 이 건물은 밖은 지나가는 차 소리로 시끄러웠지만 마침 공연이 없어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리없는 아우성”처럼 힘을 응축한 느낌이었습니다. [국립김해박물관] [박물관역] 어느새 박물관역에 다 다랐습니다. 맞은 편을 보니 ‘국립김해박물관’의 모습도 보입니다. 다음에 코스를 짤 땐 역을 중심으로 반대방향을 잡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역에 도착해보니 근방에도 흥미를 유발하는 것들이 많아서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김해시민의 종] [ 춤추는 시계탑] [김해종합관광안내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김해시민의 종’이었습니다.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살펴봤더니 김해를 상징하는 콘텐츠들이 있어 쉬어가면서 보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광장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특히 날씨가 더워지면 매우 인기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김해를 떠나기 전에 조명이 들어온 김해시민의 종을 찍어보고 싶어서 다시 와 봤는데 낮과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이 밖에도 춤추는 시계탑, 민주운동가 김병곤 추모조형물 등도 있고, 뒤편으로 ‘김해종합관광안내소’도 있어서 유사시에 들러 정보를 얻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야외전시관] [대성동고분박물관] [가야마당] [도보코스를 마치며] 길 건너편에 바로 가야마당과 김해대성동고분군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경주가 신라의 문화를 도시 곳곳에 담고 있다면, 가야의 문화를 김해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야외전시관을 비롯해 대성동고분박물관과 가야마당까지 다채로운 가야문화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도보코스를 마치고 얼마나 걸었는지 확인해 보니 1만 걸음을 가볍게 넘었습니다. 좋은 모습을 눈에 많이 담으면서 걸었더니 이렇게 시간도 흐르고 많이 걸었는지도 몰랐습니다. 날씨가 좋고 공기마저 좋을 때 운동 삼아 재미삼아 경전철 뚜벅코스를 걸어 가야의 왕도를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23.04.27.온라인 명예기자단 백은영
가끔 여행을 다니다 보면 의도치 않게 뜻밖의 장소를 발견하기도 하는데요.의령 가볼만한곳 봉수면 죽전리 벽화마을이 바로 그곳이랍니다.창녕에서 합천으로 국도로 따라 이동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동네인데 마을 곳곳에 예쁜 벽화들로 가득해요. 저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이곳은 마을 입구에 큰 벚꽃나무가 있고 주차장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었어요. 마을 입구에는 죽전리 복지회관과 우체국이 위치하고 있어요. 담장마다 그려진 다양한 벽화그림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개울가에서 신나게 물고기 잡은 친구들의 개구진 표정에서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답니다. 만개한 벚꽃 아래에는 정자가 있고 그 아래 운동기구들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담장 아래 흙과 돌멩이 사이로 나무를 그려서 꽃그림을 그려 놨는데 너무 자연스러웠어요. 연꽃과 연잎 위에서 한가로이 쉬고 있는 새와 부리로 먹이를 먹는 새의 모습이에요. 뭔가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지는 갈매기 그림이에요. 이른 아침 어미 새가 아기 새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네요. 의령 가볼만한곳 죽전리 벽화마을에는 유달리 소나무 그림이 많았어요. 겨울에서 봄 사이의 풍경은 초록과 앙상함이 늘 공존하죠~~마을 하천 옆으로 마을 담장이 있는데 담장에는 전부 이렇게 벽화가 그려져 있어요. 담장에 늘 푸른 소나무가 그려져 있어서 집으로 들어갈 때마다 싱그러운 느낌이 들것 같아요. 낡고 오래된 담장에 이렇게 알록달록 예쁜 벽화를 그려서 더욱 생기 있는 마을로 거듭난 것 같아요. 마을 어르신들도 이 길을 오가면서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바다와 등대, 그리고 여기저기 날개짓 하는 갈매기의 모습이에요.바다랑은 멀리 떨어진 마을이라 대신 위안을 삼아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을 사방으로 산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담장에도 산과 소나무들이 많아요. 골목 구석구석 다양한 벽화그림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많았어요. 고전적인 풍경의 그림도 볼 수 있고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 그림도 있어요. 옛날에는 디딜방아로 곡식을 빻았죠. 지금의 아이들은 디딜방아를 모르겠지만저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서 디딜방아를 보고 자라서 그림으로 봤는데도 반가웠어요. 우연히 발견한 의령 봉수면 죽전리 벽화마을인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한참을 마을 구석구석 둘러보면서 사진에 담았답니다. 가끔은 목적에 없던 낯선 여행지의 여행도 보람 있고 뜻깊은 것 같아요. 버스 승강장도 마을 입구 바로 앞에 있으니 자차 여행이 아니더라도 버스 타고 시골마을 여행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경남 의령 봉수면 죽전리 벽화마을경남 의령군 봉수면 대한로 1220
23.04.12.